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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어릴 때 수두를 앓은 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통증 및 감각 이상
초기에는 피부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해당 신경을 따라 통증, 따끔거림, 가려움, 저림,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통증은 대상포진의 가장 특징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2. 피부 발진, 수포
통증이 시작된 후 며칠 내에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 뒤 며칠 후엔 수포로 발전합니다.
주변에 대상포진 걸린 사람들을 여럿 봤었는데 발진은 온몸 어딘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안쪽 허벅지, 허리 뒷부분, 아랫배, 심지어 얼굴부위중 이마에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3. 피로감
대상포진 초기에는 피로, 두통, 발열 등으로 감기 몸살과 유사하여 초기에는 대상포진으로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근육통
발진이 있는 부위의 근육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에 걸린사람의 공통적인 행동 루틴
주변사람의 대상포진 경험자 모두 공통적으로 하는 행동을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 대상포진인지 본인이 모르고 지내다가 감기몸살로 병원방문을 하게 됩니다.
- 며칠간 약먹고 차도가 없어서 피부과를 방문하는 수순으로 진행되더군요.
- 피부과에서도 연고처방을 해주게 되고 연고를 며칠간 발라봅니다.
- 계속 아프고 나아지질 않아서 다시 병원에 방문을 하면 의사가 그제야 "대상포진인가?"라는 말과 함께 대상포진 약을 처방해 줍니다.
- 이때도 대상포진인지 본인은 반신반의하면서 지어준 약을 먹을 먹는데 하룻밤만 지나도 피부발진이 확연히 줄어들게 됩니다.
- 회복되면서 동시에 의사에 대한 원망이 한꺼번에 밀려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대상포진에 걸린 주변인 모두가 위의 수순대로 100% 일치하게 되는 걸 보고 나니 저는 발진만 발견되면 무조건 대상포진부터 의심하리라 다짐하면서 대상포진에 걸리기 싫어서 예방접종을 알아봤습니다.
가격이 평균 15~20만 원 하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노령층에 무료 접종 혜택을 주기도 하는데요.
높은 예방효과를 기대하려면 2회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가격이 두 배가 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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