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재작년, 그전에도 쭈욱 여름마다 모기가 자꾸 들어와서 그때마다 방충망 교체 타령을 하는 가족들의 노랫소리가 귀에 딱지가 앉도록 계속되었던걸 꾹 참고 지냈었습니다.
올해 또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길래 작년 노랫소리가 벌써부터 환청이 들리는 것 같아서 또 모기 타령 하기 전에 큰맘 먹고 방충망을 교체 시공 한 실제 후기와 가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진 많음 주의.)
이런 쪽에 손재주가 없던 저는 업체에 맡겨서 교체진행을 해보았습니다.
예약 후 약속된 날짜에 업체에서 (부부로 보임 추측..) 방문해서 방충망 틀을 다 떼서 밖으로 나가셨습니다.
방충망 교체시간이 1시간 정도 걸린다길래 집에 그냥 있다가 30분 정도 흐른 뒤에 궁금해서 밖으로 나가보았더니 기존 방충망을 틀에서 다 해체하셨네요
방충망 교체 작업시작
해채된 기존망은 차곡차곡 개어져서 검은 비닐에 다 담겨 있습니다.
만져보니 단단하면서 부식되어서 우수수 부서지네요.
그동안 방충망 보수 테잎으로 붙여가면서 버티면서 정이 들었는지 이렇게 보니 불쌍(?)하면서 후련하네요.
비닐에 담긴 기존 방충망 사진 방충망틀 좌우로 붙어 있던 털을 모 헤어라고 하나 봅니다. 이것도 다 제거가 되었어요.
이것도 세월이 흐르면 바람에 덜컹거리면서 닳고 부식되서 틈이 생기면 벌레가 들어올 수가 있다고 해서 같이 교체했습니다.
돌돌 말아진 새 방충망이 보이네요.
바깥에 작업대를 설치하시고 그위에 올려놓고 틀에 새 망을 씌우고 고정합니다.(업체정보는 가리기 함)
먼가 밀대같은 걸로 쓱쓱 밀어서 틀 틈에 새 방충망을 꾹꾹 넣습니다.
방충망 교체 작업이 된 부분을 확인해 봤습니다.
새 방충망 작업된 가장자리 사진 새 모 헤어도 잘 붙어 있습니다.
작업이 된 틀은 한쪽에 세워뒀습니다.
교체 작업을 다 하시고 틀을 다시 제 위치에 착착 끼워주시고 나서 창틀에 물구멍을 통해서도 벌레가 들어올 수 있으니 이걸 붙이라고 테이프를 주시고 가셨습니다.
여기저기 물구멍마다 다 붙였네요.
방충망 교체 비용
교체작업은 업체에 맡겨서 진행을 하였고, 집에 있는 방충망 틀 개수와 모 헤어 교체 유무와 방충망 재질에 따라 가격이 달랐었는데요.
33평 이면서 젤 싼 방충망을 선택하고 모 헤어 교체 포함 대략 30만원 가량 지불했습니다.
평수가 더 큰집은 5~10만원 정도 더 들고 작은 집은 5~10만 원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방충망 교체 후기
새거라 그런지 아주 깨끗하고 검은색 방충망인데도 없는 것 처럼 밖이 잘 보입니다.
손으로 만져도 손이 안드러워지는데, 비 오고 황사 오고 그러면 또 더러워지겠지요.
여담
손재주 있는 사람이 혼자 교체하였다면 얼마나 들까 궁금해서 집에 있는 모든 방충망 틀 가로세로 사이즈 확인해 보고 필요한 걸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견적을 내어 보았으니 직접 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이래도 모기가 들어온다면? 다음에 뭘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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