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출시된 경차 캐스퍼가 전기차도 출시가 되어 가솔린과 전기차 경제성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출처)현대자동차 홈페이지
[ 목차 ]
캐스퍼 가솔린 트림
캐스퍼 가솔린 모델의 트림은 총 4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 | 1385 만원 |
디 에센셜 라이트 | 1490 만원 |
디 에센셜 | 1690 만원 |
인스퍼레이션 | 1870 만원 |
파워트레인은 기본으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0 엔진이 장착이 되어 있는데요.
캐스퍼 액티브라는 옵션을 추가하여 파워트레인을 터보엔진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76마력, 9.7토크 에서 100마력, 17.5 토크로 크게 증가합니다.
캐스퍼 전기차 트림
전기차 모델의 트림은 인스퍼레이션 단일 트림으로 세제혜택 후 가격이 2990만원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49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가 15인치 타이어 기준 315km 이상 가능합니다.
가솔린 전기차 모델 비교
전기차 모델의 트림은 인스퍼레이션만 나오기 때문에 얼핏 생각하면 동급 가솔린 트림으로 보면 같은 인스퍼레이션과 비교하는 것이 맞다고 보이나 세부 품목을 비교해 보면 디 에센셜 트림의 구성과 더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가솔린 디 에센셜 트림 구성품목과 전기차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구성품목중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전
가솔린 디 에센셜 트림과 전기차 인스퍼레이션에는 동일한 안전 장치가 탑재 되며 전기차에만 들어가는 품목이 2가지 있습니다.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 충돌로 인해 에어백이 터지는 상황이라면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장치
가상 엔진 사운드(보행자 보호) : 보행자가 전기차의 소리를 듣지 못하여 사고가 날 위험이 있어서 가상의 엔진음을 발생
외관
겉모습에서 보이는 큰 차이는 휠의 모양이 되겠습니다.
가솔린 휠 15인치 17인치 각각의 디자인입니다.
전기차 휠 15인치 17인치 각각의 디자인입니다.
내장
내장에서는 실내의 램프 차이가 있겠습니다.
가솔린 차량에서와 다르게 전기차는 주행모드 과속경고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실내 조명이 바뀌는 기능이 있는데요.
디스플레이/내비게이션 설정 화면을 통해 64가지 색상과 전문가가 추천하는 10가지 색상 중에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편의
전기차에만 있는 편의 기능으로 패달 오조작 안전 보조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저속 주행 중 장애물 감지 시 가속페달 오작동으로 인한 충돌을 사전에 방지해 줍니다.
인포테인먼트
가솔린 모델에는 8인치 내비게이션이 최대 크기로 할 수 있는 반면 전기차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크기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비 비교
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스마트스트림 1.0 엔진인지 카파 1.0 터보 엔진인지 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휠크기 | 복합 | 도심 | 고속도로 | |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0 | 15인치 | 14.3 | 13.4 | 15.3 |
17인치 | 13.8 | 13.0 | 14.3 | |
카파 1.0 터보 | 15인치 | 12.8 | 11.3 | 15.2 |
17인치 | 12.3 | 11.0 | 14.2 | |
전기차 | 15인치 | 5.6 | 6.2 | 4.9 |
17인치 | 5.2 | 5.7 | 4.7 |
휘발유 1600원/L 전기충전비용250원/kWh 기준이라고 가정하였을 때 1년 주행 5천 킬로, 1만 킬로에 대해 복합연비로 연간 주유 또는 충전 비용을 계산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휠크기 | 5000km | 10000km | |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0 | 15인치 | 약56만원 | 약112만원 |
17인치 | 약58만원 | 약116만원 | |
카파 1.0 터보 | 15인치 | 약62.5만원 | 약125만원 |
17인치 | 약65만원 | 약130만원 | |
전기차 | 15인치 | 약22만원 | 약44만원 |
17인치 | 약24만원 | 약48만원 |
계산을 하고 보니 개인적으로 15인치 휠과 17인치 휠의 연료비 차이가 크지 않아서 디자인이 좀더 보기 좋은 17인치로 선택해도 괜찮아 보입니다.
경제성 비교
가솔린 디 에센셜 1690만 원과 전기차 인스퍼레이션 2990만 원의 가격차이에서 서울시 기준 전기차 보조금(120만 원)을 받는다면 약 2400만 원가량으로 700만 원의 차이가 납니다.
전남 무안군은 보조금이 803만 원으로 가장 많아서 오히려 가솔린 차량보다 싸지게 되는 상황이니 차량구매가격은 지역에 따라 격차가 매우 크네요.
같은 15인치 또는 17인치 휠 기준으로 보면 연간 연료비 차이는 약 30만 원 ~ 40만 원가량 됩니다.
전기차로 구매하여 10년 운행했을 경우 가솔린 차량보다 300만 원 ~ 400만 원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게 되는데요.
전기차 보조금이 큰 남부지방일 경우 초기 구매비용의 차이가 적게 되어 전기차를 구매하는 게 유리하겠지만, 보조금이 크지 않은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일 경우에는 연료비의 매리트는 떨어지게 되겠네요.
마치며
캐스퍼는 전기차 보조금을 얼마를 받느냐에 따라 가솔린 대비 경제성이 좋을지 안 좋을지가 판가름 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제성 외적으로 시내위주의 주행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면 전기차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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