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유럽여행 준비물 4가지 직접 써보고 선별

겨울에 유럽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추울까 봐 걱정되어 이것저것 챙겨간 준비물 중 가장 도움이 많이 된 4가지를 선별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 목차 ]

접이식 전기포트

컵라면도 챙겨가서 먹기도 하고 믹스커피도 타먹고 여행 가서도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기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접었을 때 높이 8cm 남짓한 작은 부피로 여행가방에 공간차지를 적게 하니 가져가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크기가 작은데 불구하고 펼치면 생각보다 한 번에 물을 많이 끓일 수 있었는데요.

500ml 생수를 다 부어도 공간이 남았습니다.

제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제가 가져간 제품은 물을 다 끓이고 나면 보온기능이 있기도 하고 콘센트를 분리하여 보관할 수도 있었습니다.

내부 바닥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 있고 주변은 실리콘으로 되어있습니다.

크기는 아이폰 15와 비교해서 이 정도 크기니 참고하세요.

배게 커버까지는 가져갈 필요가 있을까 했었는데 써보고 나서는 정말 가져가길 잘했다 싶은 아이템 중 가장 최고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사용하던 베개가 아니면 아무래도 불편함이 있을 것 같아서 면소재의 커버를 준비해 보자 하는 생각에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뒷면에는 밴드가 있어서 배게 귀퉁이 4군데에 걸어주면 고정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면이라 그런지 집에서 쓰는 베개와 이질감이 없었고 유럽 여행 특성상 호텔을 여러 군데를 옮겨 다니면서 그때그때 베개가 달랐는데요.

이것을 씌우면 항상 똑같은 느낌이 나서 잘 때마다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여행 중 걷는 시간이 많다 보니 고단했었는데 꿀잠을 잘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된 아이템이라 강추 또 강추합니다.

지인이 추천해 줘서 준비한 가방으로 여행용 캐리어를 가져가는데 보조가방을 왜 또 챙기는지 떨떠름했었는데요.

캐리어 위에 얹어서 같이 끌고 다니기도 괜찮다고 해서 준비했는데 역시나 너무너무 잘 썼네요.

접었을 때 크기는 핸드폰과 비교하면 부피가 작았습니다.

자크를 열고 펼치면 큰 보조가방으로 바뀌는데 내부 공간이 상당히 컸습니다.

목베개를 챙겨가서 차에서 잠잘 때마다 사용했었고, 후드집업도 챙겨서 온도에 따라 겉옷 안에 껴입기도 했었는데요.

대낮에는 벗어서 넣기도 좋고 동시에 목베개도 3개가 다 들어가서 쉽게 넣고 수시로 빼기 너무 편하게 썼습니다.

패키지여행이라 가방을 차에 둘 때 간편한 차림에 나머지 짐은 주섬주섬 넣어서 자리에 놓고 다니기 좋았습니다.

계절이 겨울이라 옷 부피도 크고 여러 벌을 챙기다보면 다른 짐 보다도 가장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상황이라 파우치를 구매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상의 하의정도의 옷들을 여러벌 차곡차곡 챙길 수 있고 양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옆면이 여행용 캐리어처럼 자크를 이용해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데요.

옆면의 자크를 풀어서 공간을 크게 만든 후 옷을 양면에 다 채워 넣은 다음 자크를 잠그면 압축이 되는 원리입니다.

양면을 다 활용할 수 있어서 눌러서 부피를 줄이기 적당한 스웨터나 경량패딩 또는 면바지 등을 다 채운 후 압축하면 부피가 상당히 줄어듭니다.

여행용 캐리어에 파우치를 테트리스 하듯이 잘 놓고 사이사이에 전기포트나 다른 짐들을 채워 넣으면 알뜰하게 짐을 쌀 수 있습니다.

유*클로 발열내의도 챙겨가봤는데요 추웠던 숙소가 있었는데 잘 때 잠옷 안에 추가로 입기에 좋았습니다.

스케줄상 새벽이동도 있으니 핫팩도 몇 개 챙겨가시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사실 없어도 되긴 하지만 가져가서 너무너무 잘 썼던 제품을 간추려서 공유해 봤습니다.

유럽 패키지여행이라 여러 국가를 다니면서 각 지역별로 날씨가 제각각이라 준비를 좀 더 신경 써서 했었습니다.

여행 중 아팠던 일행이 있었는데요 안 아프게 무사히 잘 다녀오는 것도 행운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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