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청소기 샤오미 무선선풍기 배터리 교체 후기

무선으로 이용하고 있는 소형 가전제품 배터리 수명이 다 돼서 충전해도 작동시간이 매우 짧아져서 배터리 교체를 하게 된 후기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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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

손청소기 사용빈도가 높은 만큼 없이 살기엔 매우 불편합니다.

배터리 수명이 다 되서 새로 구매하려고 찾아보면 10만 원이 넘는 가격대로 검색이 되는데요.

정식 센터에서 교체를 받으면 비싸서 직접 교체를 알아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업체에 반신반의로 맡겨보았습니다.

저는 이때 처음보는 태극전기라는 업체였는데요. 가격비교 사이트에서도 나오지 않는 정말 우연찮게 얻어걸렸습니다.

홈페이지에 보니 다양한 배터리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무선 청소기 배터리 교체 서비스도 있어서 신청하였습니다.

원래는 충전지를 구매해서 직접 교체해보려고 했는데 보호회로 제거하여 병렬로 납땜을 해야 된다는 글을 읽고 빠르게 포기했습니다.

직접 교체를 위해 충전지를 개수에 맞게 사는 것 대비 업체에 맡기는 게 그리 차이가 나지 않아서 쿨하게 맡겼어요.

쇼핑몰에서 물건 주문하듯이 주문을 하면 청소기를 가지러 택배기사가 방문합니다.

이때 일렉트로룩스 청소기를 분리하여 배터리가 위치한 절반만 뽁뽁이로 잘 포장해서 박스에 넣고 보내면 됩니다.

이후에는 잘 도착했다 ,작업이 끝났다, 발송했다는 순서로 진행이 돼서 며칠 후에 받아 볼 수 있었고,

최초 구매 시 장착된 배터리보다 용량이 좀 더 큰 배터리가 장착되어 와서 쌩쌩하게 한참 쓸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이용하리라 다짐하고 벌써 2년이 흘렀는데 무선선풍기 때문에 다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샤오미 무선선풍기는 1세대부터 나오기 시작해서 최근에는 5세대가 유통이 되고 있는데요.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어서 갑자기 안돼서 당황하였습니다.

구매 후 5년 정도 되니 무선모드로는 거의 안 돌아가기 시작해서 다시 또 배터리 교체를 위해 여기저기 검색해 봤습니다.

샤오미 제품은 세월이 흘러서 AS를 받기보다 재구매를 권유하는 글들이 대부분이었고 역시나 재구매 비용은 10만 원 내외로 부담이 있었습니다.

분해를 해보고 배터리를 분리하여 배터리 제품명으로 찾아봤는데 별도로 판매도 안 하고 있어서 혹시나 하고 과거에 이용했던 태극전기에 들어가 봤습니다.

다행히 샤오미 무선선풍기 1,2,3,4 세대 배터리를 교체해 주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청소기 때처럼 주문하고 배터리만 잘 포장하여 택배기사를 통해 보내고 다시 작업물을 받아서 재조립하니 아주 잘됩니다.

처음에 조립했던 기억을 더듬어 거꾸로 하면 분해가 되는데요.

밑판에 있는 육각형 나사를 먼저 제거합니다.

봉을 밑판에서 뽑아내면 분리가 됩니다.

밑판에 있는 고무 부분을 손톱으로 잘 뽑아냅니다.

이제 밑판에 있는 모든 나사를 다 풀러 줍니다.

그리고 틈에 얇은 일자 드라이버로 살짝살짝 지렛대의 원리로 들어주면 중간중간 고정된 플라스틱 핀이 분리가 됩니다.

부서지지 않으니 적당한 힘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배터리 양옆으로 작은 나사로 고정되어 있는데요 이것만 풀러 주면 끝입니다.

제품을 새로 사게 되면 10만 원 이상은 들게 되는데요.

배터리만 교체한다면 배송비 포함해서 5만 원 미만에 기존보다 더 큰 용량이 장착되어 사용할 수 있으니, 경제적이기도 하고 환경을 생각해서 소모품교체만 해서 오래오래 쓰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