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라마다호텔 내돈내산 후기 제빙기 있음

여수 여행 중 돌산읍에 있는 라마다 프라다호텔 숙박 후기에 대해 공유합니다. 복도에 제빙기가 있었어요.

여수 라마다호텔 탑층

 

[ 목차 ]

라마다호텔 룸 컨디션

디럭스 트윈 오션뷰로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슈퍼싱글 침대1개, 더블침대 1개로 구성되어 있고 침대 주변도 상당히 넓어서 전반적으로 방크기가 큰 편이었습니다.

청소상태는 잘되어 있는 편이었는데 한 가지 흠이라면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을 켰는데 그 안에 곰팡이가 좀 있었어요.

룸 입구

방에 있는 화장대가 생각보다 커서 노트북을 가져와서 사용하기에도 넉넉한 넓이였고,

작은 티테이블과 의자가 별도로 또 있어서 간단히 컵라면 먹기에 좋았습니다.

침대

베란다쪽도 넓은 편이었는데 바다 보려고 나가서 보다가 아래를 보니 무서워서 금방 들어왔네요.

베란다뷰

무료 구성품

1박당 물3개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녹차나 티백형 커피 등은 무료입니다.

일회용 치약칫솔은 유료로 프런트에서도 안내를 해주기도 하고 치약칫솔 근처에도 유료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욕실에는 튜브형 핸드워시,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가 있고, 다행히 일회용 샤워스펀지가 있어서 샤워볼을 안 가져왔는데 잘 썼습니다.

헤어드라이기도 있었지만 호텔에 있는 드라이기는 바람이 약해서 집에서 따로 챙겨 와서 사용하지 않았어요.

 

숙박인원수만큼 일회용 실내화가 제공되어서 이것도 잘 썼습니다.

외출 시 방청소 요청해서 정비가 되고 나서는 실내화를 새 걸로 다시 줘서 좋았습니다.

룸정비 버튼은 방키 꼽는 곳 옆에 MAKE UP ROOM 버튼이 따로 있어서 외출할 때 눌러놓고 나가면 오후 중으로 정비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룸 정비 안내문

복귀시간을 프론트에 말해달라고 했는데 매번 깜빡하고 그냥 다녀왔는데 괜찮았어요.

 

부대시설

각층 복도에 제빙기가 있는데 다들 사용을 안 해서 그런지 얼음이 꽉꽉 차있고, 얼음주걱도 따로 보관이 되면서 소독기능이 있는 것 같았어요.

얼음주걱

냉장고가 냉기가 약해서 제빙기 얼음을 이용해서 시원한 음료를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제빙기와 얼음

1층에는 빵을 팔기도 하는데 아침에 좀 늦으면 몇 개 안 남아서 GS편의점이 있어서 간식은 여기서 자주 사 먹었네요.

무인 코인노래방도 있어서 30분 정도 이용해 봤는데요. 사용감이 별로 없어서 깨끗합니다.

편의점과 코인노래방

 

5층에 수영장이 있는데 크진 않았고, 성수기 때는 1부 2부 상관없이 운영이 되긴 했는데 오후 6시에서 7시까지 1시간은 정비시간으로 이용을 할 수 없습니다.

수영장에는 간단한 간식을 팔고 물이 온수라 덥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물에 들락날락하면 바다 바람에 몸이 쌀쌀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전혀 없어서 좋았습니다.

수영모나 캡모자는 꼭 써야지 입장이 되고 썬배드는 무료이니 적당히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5층 수영장

꼭대기 층에는 짚트랙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있었지만 주변에 사진을 찍을만한 뷰가 좀 있었어요.

탑층 사진찍을 만한 곳

엘리베이터 이용객이 많아서 불편합니다. 아마 이것도 짚트랙 영향 같네요.

 

주차

지하주차장과 2,3,4층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주차장이 투숙객 차량과 짚트랙 이용객들 차량까지 섞여서 인지 자리가 적어서 벽 쪽으로 평행주차까지 해야 했습니다.

밤늦게 나갔다 오면 주차 자리가 없네요.

 

숙박가격

디럭스 트윈 오션뷰 기준 1박당 10만~15만 가량 했는데요.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중간중간에 가격을 확인해서 더 싸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가족이름으로 또 예약을 하고 기존 예약은 취소해서 최대한 숙박비용을 줄이도록 해봤습니다.

 

셔틀운영

여수엑스포역에서 호텔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자차로 오는 투숙객이 많아 보였습니다.

저녁때가 되면 야시장포차로 셔틀버스를 운영해서 투숙객들이 차를 놓고 셔틀 타고 외출해서 여수 밤바다 옆쪽 포차에서 술 먹고 셔틀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주고 있네요.

셔틀운영정보

 

마치며

오션뷰로 조용한 위치에 있고 도보로 500m 근방에 치킨집, 피자집, 고깃집, 식자재마트 등이 있어서 여행준비 때 빼먹고 놓고 온 게 있어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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