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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과노하우

겨울 창문 단열 방법 가래떡 스펀지로 틈 메꾸기

by 포도친구 2024. 11. 26.

겨울에 창문 샷시 틈으로 황소바람이 들어오는데 가래떡 스펀지로 간편하게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창문 단열용 가래떡 스펀지
창문 단열용 가래떡 스펀지

[ 목차 ]

    창문 환기 기능 고려

    겨울에 창문 틈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실내온도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을 몸소 체감하였는데요.

    영하의 날씨에 창문에 가까이 있으면 발이 시릴정도로 냉기가 슬금슬금 들어옵니다.

     

    방풍 비닐양면 테이프로 다 꼭꼭 뒤덮으면 확실한 방한이 되긴 하지만 가끔씩 환기를 해야 되기 때문에 창문 여는 쪽에는 열수 있도록 벨크로 테잎으로 붙여서 처리하기도 했었습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벨크로 테잎쪽에 비닐을 여닫이로 쓰려면 차가운 공기때문에 벨크로 테잎이 아예 창문에서 떨어지거나 비닐만 떨어지거나 하는 등의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그리고 계절이 바뀌어서 비닐을 제거하고 나면 양면 테잎자국이 너무 보기 싫게 남아 있게 되고 이것을 제거한다고 스티커 제거 스프레이를 사다가 뿌려가면서 문지르면 냄새도 심하고 제거 시간도 많이 걸려서 매년 스트레스 였습니다.

     

    그래서 틈새만 메꾸는 방법을 찾다가 가래떡 스펀지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구매해서 써보니 효과가 너무 좋고 환기때도 쉽게 뺏다 꼇다가 가능해서 매우 편했습니다.

     

    제품 구매

    이런 스펀지의 원래 용도는 제품 포장에 충격 완화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외풍차단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보온재로 판매하는 업체가 늘어났습니다.

    가래떡 스펀지
    가래떡 스펀지

     

    실제로 주변에서는 그거 있잖아 하면서 제품명을 몰라서 못쓰는 경우가 많았고 근처 철물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포장용 제품으로 판매하다보니 입맛에 맞는 제품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며 색상도 여러가지로 판매하는 업체가 있으니 집의 샷시 색과 유사한 색으로 해서 껴놨을 때 최대한 티가 나지 않도록 하는게 포인트 입니다.

     

    검색을 가래떡 스펀지 또는 칼라 빽업제 등으로 하시어 적당한 제품으로 구매하면 되는데요.

    칼라 스펀지
    칼라 스펀지

    보통 1M 단위로 판매하니 집에서 대략 몇개가 필요할지 계산해서 넉넉하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은 1M 1개당 보통 200원~300원으로 대략20여개 구매하면 제품가격 약 5천원에 배송비가 추가되어 1만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원형 가래떡 모양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원형 가래떡 스펀지원형 가래떡 스펀지
    원형 가래떡 스펀지

     

    다이소나 마트에서 문풍지나 뽁뽁이 단열재를 원하는 만큼 사는 것 대비해서 매우 저렴한 금액으로 높은 단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시공

    시공이라 말할 것 까지는 없을 정도로 시공이 간단합니다.

    스펀지 자체가 탄력성이 좋으므로 샷시 틈새에 스펀지를 꾹꾹 밀어 넣어 주면 되고 샷시 윗쪽 틈새에도 꾹꾹 밀어 넣어 주면 끝입니다.

    틈새 메꾸기틈새 메꾸기틈새 메꾸기
    틈새 메꾸기

     

    약간의 꿀팁이라고 한다면 윗쪽은 좀 길이가 남도록 해서 기역자 모양으로 끝이 좀 내려오도록 해서 나중에 환기하려고 창문 열때 윗쪽 끝부분을 잡아당기면 쉽게 빠지도록 하면 좋습니다.

    일부를 가위로 잘라서 샷시에 레일이 있는 틈새도 메꿔서 조금의 냉기도 통과하지 못하도록 해봅니다.

    틈새 메꾸기틈새 메꾸기
    틈새 메꾸기

     

    샷시가 닫히는 부분에 따라 세로로 끼워야 할 수도 있으니 손가락을 가까이 대보고 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은 부분마다 골고루 끼워줍니다.

     

    저는 한번 구매해서 벌써 몇년째 본전을 뽑고 있는 중인데 봄이 되서 제거할 때 내년에 다시 끼울 것을 대비해서 거실용, 안방용 이라고 네임펜으로 써놓고 모아서 보관해둡니다.

     

    마치며

    의외로 샷시 윗부분의 공간에서 냉기가 많이 들어오고 있으니 이부분을 잘 막아주시면 됩니다.

    너무 추운 방이라면 창문에 뽁뽁이까지 붙여주면 좀더 낫긴 한데 몇년 해보니 뽁뽁만으로는 큰 효율이 없고 밖이 안보여 답답해서 틈새만 막아주는게 좀더 낫더군요.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쉽게 설치가 가능하니 올겨울에는 한번쯤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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