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건조기 사용 후기 및 꿀팁

집에서 빨래 건조기를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실사용 중에 자주 쓰는 기능과 꿀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용후기썸네일

[ 목차 ]

빨래건조기 장점

빨래를 널고 다시 걷고 하는 과정이 없어서 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빨래를 건조대에 널게 되면 공간도 필요하고 환기도 신경이 쓰이는데 건조기를 이용해서 건조하면 건조도 빨리 되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이나 장마철에도 바짝 말라서 불쾌한 냄새가 안 나고 뽀송해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건조기 외관

빨래건조기 단점

빨래건조기를 돌리지 말아야 할 옷을 돌리면 옷이 줄어드는 위험이 있을 수 있는데요.

옷에 표시되어 있는 기계 건조금지(사진참고)를 확인해서 분류를 해주셔야 합니다.

기계건조금지 표시

실제로 몇 년간 사용해 본 결과 면소재 티셔츠나 양말등은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고, 기능성 의류는 줄어들진 않았지만 그냥 널어도 빨리 말라서 되도록 돌리진 않았습니다.

초기 구입비용이 비싸고 건조기 동작중에 소음이 나기 때문에 웬만하면 베란다에 두게 되는데 베란다 공간도 확인해야 합니다.

 

건조기내부

 

사용 꿀팁

1. 침구 털기 기능

빨래 건조기에 있는 침구 털기 기능은 이불 털고 싶을 때도 가끔 쓰지만, 겨울 패딩을 세탁 후 솜이 뭉쳐서 있는 상태일 때 패딩을 넣고 이불 털기 기능을 돌리면 다시 빵빵하게 솜이 골고루 펴져서 바로 입거나 정리해 둘 수 있어서 좋습니다.

 

2. 송풍기능

빨래를 건조기에 넣어놓고 오랫동안 외출하고 오면 건조는 다 되었지만 빨래가 고온상태에서 닫혀있는 건조기 안에 있다 보니 약간 눅눅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때 송풍기능모드로 30분 정도를 돌린 후 꺼내면 뽀송해져서 바로 개서 정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관리방법

1. 먼지망 비우기

건조기를 돌린 후에 빨래에 있던 먼지들이 아랫부분에 있는 먼지망에 먼지가 모이는데 많이 모이면 비워야지 하고 무시했었습니다.

그런데 먼지망에 먼지를 잘 비울수록 건조가 더 잘되더군요. 이걸 알고나서부터는 건조기 동작 시키기 전에 먼지망을 꼭 비우고 시작합니다.

 

먼지망

2. 물통 비우기

사용상의 편의를 위해 물 빠지는 호스 연결을 배관 쪽으로 해놓고 쓸 경우 물통에 물이 차지 않으니 비울 필요는 없지만 처음 설치할 때 호스 연결을 한번 해놓으면 물통을 다시 사용하도록 모드를 변경을 못한다고 해서 물통 모드로만 쓰고 있는데요. 건조 중에 물통에 물이 넘치지 않도록 동작시키기 전에 물통을 다 비우고 시작합니다.

 

물통

3. 환기

빨래건조기가 좁은 베란다에서 동작하고 있을 경우 뒷편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와서 환기가 필요합니다. 환기가 될 수 있게 베란다 문을 열어두는게 좋습니다. 외창을 열경우 벌레가 들어올 수 있으니 방충망 상태를 확인하고 열어주세요.

 

마치며

빨래건조기가 있으면 빨래를 빨리 말릴 수 있고 관리도 편한데 구입비용이 비싼 경우 제습기를 이용해서 빨래 건조기를 대체하실 수도 있으니 이렇게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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