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는 청약통장 25만원 우리의 대응 및 바뀐 청약가점 계산 방법

바뀐 청약통장 월납입 인정금액 25만 원까지 상향에 대해 우리의 대응방법에 대해 고민해 봤습니다.

청약통장 25만원

[ 목차 ]

청약통장 25만 원 언제부터

기존에 납입 인정금액이 10만 원이었던 청약통장이 2024년 9월부터 25만까지 상향한다고 합니다.

이는 1983년 이후부터 10만 원으로 인정금액이 고정이었는데요 몇십 년 만에 바뀌는 상황입니다.

또 미성년자 청약통장 가입인정 기간도 기존 2년이었는데 5년으로 확대되어 가점에 영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응전략

사람에 따라 입장의 차이가 있겠지만 이번에 바뀌는 인정금액 상향은 제가 보기엔 공공분양을 받을 것이냐 포기할 것이냐에 따라, 대응전략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최근 SH공사에서 진행한 서울 공공분양에 대한 당첨자 커트라인이 20년 넘게 납입을 한 경우에 당첨이 되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가끔씩 서울에 입지 좋은 곳에 공공분양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때 가격대가 민간분양대비 저렴한 만큼 경쟁이 치열합니다.

 

공공분양까지 감안한다면 상향된 인정금액인 25만 원씩 최대 인정금액을 20년 넘게까지 청약통장에 입금한다고 각오하고 해야 될 텐데요.

월 소득 대비 부담이 크다면 현실적으로 공공분양은 포기하고 민간분양에 신청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금액까지만 통장에 잔액을 유지하고, 더 이상 추가 납입하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바뀐 청약가점 계산 방법 최대87점

가점에 영향을 주는 기준은 총 4가지로 청약홈 사이트에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청약홈 가점계산기

1. 무주택기간 최대 32점

무주택 기간은 같이 살고 있는 가족이 모두 무주택인 기준으로 기간을 산정합니다.

가입자 본인이 미혼인 경우 만 30세부터 시작이 되며 이때 2점부터 산정이 됩니다.

총 32점 만점으로 무주택 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수가 높아집니다.

무주택기간별 점수

과거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던 경우라면 모두 팔고 나서 무주택이 되는 시점부터 다시 기간 계산이 시작됩니다.

2. 부양가족 수 최대 35점

부양가족 수는 1명당 5점으로 최대 35점까지 산정되며 본인은 제외됩니다.

기본점수가 5점으로 혼자 사는 경우에는 부양가족이 모두 0명으로 부양가족 점수가 기본점수인 5점이 됩니다.

부양가족수별 점수

만약 본인의 부모님 2분을 모시고 배우자와 함께 살고 있으면서 자녀가 4명일 경우에 총 부양가족수가 6명으로 최대 점수인 35점이 되겠습니다.

부양가족수 만점

3. 청약통장 가입기간 최대 17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길수록 점수가 점점 증가하여 최대 17점까지 가점을 챙길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때부터 청약통장에 가입하였다면 기존에는 최대 2년이었는데 최대 5년을 인정해 주도록 2024년 7월 1일부터 바뀌었습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별 점수

*가입기간별 점수표

가입 기간	가점
6개월 미만	1점
6개월 이상 ~ 1년 미만	2점
1년 이상 ~ 2년 미만	3점
2년 이상 ~ 3년 미만	4점
3년 이상 ~ 4년 미만	5점
4년 이상 ~ 5년 미만	6점
5년 이상 ~ 6년 미만	7점
6년 이상 ~ 7년 미만	8점
7년 이상 ~ 8년 미만	9점
8년 이상 ~ 9년 미만	10점
9년 이상 ~ 10년 미만	11점
10년 이상 ~ 11년 미만	12점
11년 이상 ~ 12년 미만	13점
12년 이상 ~ 13년 미만	14점
13년 이상 ~ 14년 미만	15점
14년 이상 ~ 15년 미만	16점
15년 이상	17점

4.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최대 3점

새롭게 생긴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기간별 점수 항목입니다.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50%을 인정해 주는 기준으로 기간별 점수를 산정하고 최대3점까지 인정됩니다.

배우자청약통장 가입기간별 점수

 

8월 8일 부동산대책에 따른 바뀐 무주택 조건

2024년 8월 8일 부동산대책 중 청약에 영향이 있는 부분이 비 아파트 무주택 적용을 해주겠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빌라나 오피스텔을 구입하여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청약을 할 때 일정조건에 해당하면 무주택으로 인정해 준다는 내용인데요.

기존 조건 보다 범위를 확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가점계산 시 무주택 점수가 확 올라갈 수 있겠습니다.

88부동산대책

 

마치며

이번에 바뀐 25만 원 상향 내용은 월 수입이 적은 사회 초년생에게는 비교적 불리한 조건이 되겠고, 아직 청약통장에 많이 납부하지 않았지만 소득에 여유가 생긴 분들에게는 이제부터 따라잡기에 좋은 내용으로 입장의 차이가 있겠습니다.

각자의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을 선택해서 미래의 내 집 장만 전략을 잘 짜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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