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허용 기준

여행을 다니면서 비행기를 탑승하는 경우가 많은 경우에도 항상 헷갈리는 것이 보조배터리를 기내반입 허용인지 아닌지가 궁금한데요. 허용 기준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보조배터리

 

[ 목차 ]

보조배터리를 직접 가지고 타야 하는 이유

허용여부에 대해 답변 드리기 앞서 이유를 알게 되면 저절로 헷갈리지 않을 것 같아서 이유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많이 타시는 전기차의 화재에 대해 기사를 많이 보셨을 껍니다.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 진화도 어렵고 오래 걸려서 매우 곤란한데요.

사각형 보조배터리

이는 보조 배터리도 마찬가지로 화재의 위험성 때문에 기내반입을 해야 합니다.

만약 수화물로 보냈을 때 화재가 발생할 경우 주변 다른 수화물까지 다 같이 불길이 번지게 되면서 더 큰일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킹형 보조배터리

그리고 보조 배터리의 경우에는 작은 충격에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화물 칸에서 덜컹거리기보다 기내가 안전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반입 허용 기준

모든 배터리 용량의 배터리를 다 허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용량을 Wh로 계산을 하여야 하는데 보통의 보조배터리의 전압은 3.6~3.85V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산식은 Ah(암페어) x V(볼트) = Wh(와트)입니다.

맥세이프방식 보조배터리

 

이 기준으로 보자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20000mAh 까지는 반입이 가능하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7000mAh ~ 44000mAh의 용량은 항공사에서 승인을 해준다면 반입이 가능하지만, 44000mAh 이 초과될 경우에는 반입이 불가능 하니 참고해 주세요.

 

주요 항공사별 규정

대한항공

100Wh 이하 최대 20개까지 기내반입 가능

100Wh 초과~160Wh이하 최대 2개까지 기내반입 가능

 

아시아나, 에어서울, 에어부산, 티웨이 항공, 제주항공

1000Wh 이하 최대 5개까지 기내반입 가능

100Wh 초과~160Wh이하 최대 2개까지 기내반입 가능

 

항공사별 운송 관련 정보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운송제한 물품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마치며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보조배터리도 함께 챙기시고 계실 텐데요.

실수로 수화물용 캐리어에 넣어서 검색대에 통과하다가 가방을 다시 열게 되는 난감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화재위험 때문에 꼭 내가 가지고 탄다라고 생각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