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관광지 추천 내돈후기

여수 여행 중에 가볼 만한 관광지 몇 군데를 추천해볼까 합니다. 각 관광지에 장단점이 있어 개인적인 견해로 비추천 관광지도 있어서 같이 공유합니다.

 

[ 목차 ]

1. 여수 짚트랙(짚라인)

여수 관광지로 찾으면 나오는 곳 중 한군데인 액티비티 즐길거리인 짚트랙이 있습니다.

과거에 1박 2일 방송에 출연되었던 장소로도 유명한데요.

총길이는 1.2km가 넘고 하루 이용자 수가 많을 때는 1200여 명이 이용한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탈것입니다.

여수 짚트랙

사진출처)짚트랙 네이버 예약

 

장소는 여수 라마다 호텔 꼭대기층인 24층에 위치하고 있고 아찔한 레일을 타고 내려가서 지상에 도착하면 대기하고 있는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라마다 호텔 1층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슬리퍼를 신고 있는 경우 벗어서 거기서 주는 가방에 넣고 등에 맨 후 타고 내려가서 반납하면 됩니다.

여성분들은 치마를 입고 타는 경우 속바지를 제공해 준다고 하는데요. 치마 입고 타시는 분들은 없었습니다.

장비를 착용하고 레일에 내 고리가 걸린 후 준비가 완료되면 바닥에서 둥실 떠오르는데 이때가 가장 무섭습니다.

장비착용

카운트를 세고 나서는 출발하는데 속도가 엄청 빠르고 한 방향이 아닌 뒤나 옆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겁이 많은 가족도 첨엔 덜덜 떨면서 타다가 나중엔 재밌었다고 하니 용기 내어 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몸무게가 가벼운 아이 같은 경우는 엄마와 함께 같은 레일로 탑승이 되니 참고하세요.

가격은 라마다 호텔 투숙객할인 네이버예약 할인 등이 있는데요.

짚트랙탑승권

네이버 예약 같은 경우는 예약당일에 사용이 안되고 다음날부터 사용이 가능하니 미리미리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2. 오동도

멀리서 보면 지형의 생김새가 오동잎처럼 보이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빽빽하게 있어 오동도라 불렸다는 섬입니다.

오동도에는 등대가 있는데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여수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섬 전체에 동백나무가 빼곡하여 동백섬으로도 유명합니다.

 

오동도에 들어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는데요.

도보 20분~25분

무인자전거 5분~10분

동백열차 5분

동백열차

 

동백열차는 들어가는 열차 매시 정각, 30분마다 있고 나오는 열차는 매시 15분, 45분마다 있습니다.

단, 12시에서 13시 사이는 점심시간으로 미운행되니 이때 들어갔다가는 저희처럼 걸어서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걸을 만 한데 덥습니다.)

 

동백열차 요금이 성인 1000원, 학생 500원으로 부담이 없는 가격입니다.

무인발권기

 

오동도 내부에 산책로를 따라서 한 바퀴 돌면서 사진 찍어보고 경치도 보고 나오시면 되는데요.

산책길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등탑 전망대는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동도등대

전망대 1층 실내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항해체험 시뮬레이션도 있는데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옵니다.

아이들이 즐길동안 이때 어른들은 땀을 식힐 수 있습니다.

해상시뮬레이션

 

3.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 바다 위를 지나가는 케이블카로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전국에 여러 케이블카가 있어서 여수에서는 타보지는 않고 야경으로 봤을 때 외부에 등이 들어와서 이뻤습니다.

케이블카 중간에 있는 정거장에는 간식거리를 팔기도 합니다.

해상케이블카

요금은 8인승 기준 대인왕복 17000원, 소인왕복 12000원으로 타 지역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향일암

향일암은 산속에 있는 절인데요.

가파른 언덕을 좀 올라가야 하니 무릎이 불편하거나 체력적으로 걱정이 되는 경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향일암 초입에 공영주차장이 있고 1시간 무료입니다. 향일암 코스가 길지 않아서 1시간 이내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향일암초입

 

계단으로 가다 보면 중간중간 보이는 귀여운 불상이 있는데 사진도 찍어가며 쉬엄쉬엄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불상

계속 가다보면 해탈문이라고 있는데요.

가는 길 입구가 좁으니 어깨가 넓은 신 분들은 사선으로 지나가세요.

해탈문안내

해탈문

 

향일암에 도착하시면 작은 귀여운 불상이 있어서 사진 찍어보고 그 옆에 내려가는 길로 가시면 계단이 적은 길이 나오는데요. 쭉 따라 나오시면 처음 출발한 입구로 도착합니다.

작은불상3개

작은불상

5. 아르떼뮤지엄

낮에 해가 너무 뜨거워서 실내 관광지를 찾다가 가게 된 곳이 아르떼 뮤지엄입니다.

여수엑스포 옆에 있는 실내 관광지였는데요.

주차장도 아주 넓고 편하고 관람객 무료 3시간 주차가 돼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비 조금 실망스러웠는데요.

내부에 멋있게 볼거리가 있긴 했는데 코스가 좀 짧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르떼뮤지엄내부

내부에 거울이 많고 어두운 실내에서 조명이 이뻐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와서 이 부분은 좋았습니다.

아르떼뮤지엄 내부 해변

아르떼뮤지엄 태양을 달이 가리는 모습

다 보고 나오면 굿즈 샵으로 연결이 되는데요 딱히 사고 싶은 제품은 없어서 구경만 잠깐 하다가 나왔습니다.

 

마치며

여수 관광지 여러 군데 다녀보니 다른 지역보다 기념품 샵 판매가 좀 덜해서 좋았습니다.

관광지 이동 간에 도로에도 차가 많이 없고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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