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닭한마리 칼국수 방문 후기

영등포에 있는 닭한마리를 오랜만에 방문해보고 소스 맛있게 만드는 방법과 본점 영업종료 소식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영등포 닭한마리 본점 영업종료

 

영등포 닭한마리

김밥집처럼 여러지역에 있지만 프렌차이즈는 아닌 음식 컨셉은 비슷하면서 맛은 약간씩 다른 닭한마리 입니다.

그중에 영등포에 있는 매장을 가장 오래 다녀봤는데요.

2층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1층은 손님을 받지 않고 2층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닭한마리 간판과 2층 계단

 

다른 매장과 맛의 차이를 말하자면 메인 메뉴인 닭한마리의 고기맛과 육수맛 칼국수 등은 거의 비슷한데 소스가 차이가 조금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닭한마리와 떡사리

 

일부 매장에서는 소스를 간장이 나와서 짜기 때문에 양을 잘 조절해서 먹어야 하지만 이 매장은 아주 연한 간장색 소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푹 담궈서 먹어도 간이 전혀 쎄지 않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먹기를 추천합니다.

소스에 담근 닭고기와 떡

 

현재 본점 매장 위치는 영등포 스타벅스 길 건너편 골목에 있는데 글 작성 시점 까지는 운영을 하고 있지만 본점은 곧 영업종료하기 때문에 신관으로 가셔야 합니다.

본점 위치와 신관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세요.

본점과 신관 위치

 

메뉴및 기본반찬

메뉴는 당연히 닭고기 인데 사람수에 따라 반마리씩 추가되는 한마리 메뉴 한마리반 메뉴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반찬은 부추와 백김치 그리고 소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다대기와 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찬과 소스

 

남자 2명이 한마리를 주문하고 떡사리 1개와 칼국수사리 2개를 먹으면 배가 부른데요.

양이 많은 분들이거나 고기를 조금 넉넉히 드시려면 한마리반 메뉴로 주문하시면 되니 상황에 맞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메뉴판

 

매장에 오시는 많은 손님들은 대부분 술과 같이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 국물이 닭고기에서 육수가 우러나서 뜨끈하고 시원해서 술과 함께 소규모 모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추천 메뉴로는 고기와 떡사리를 같이 주문해서 고기를 다 먹을 때쯤 칼국수 사리를 추가해서 먹고 양이 좀 부족하면 날치알볶음밥을 추가하면 되는데요.

날치알볶음밥이 속도 편하게 해주고 은근 중독성이 있어 추천할만 합니다.

칼국수 사리 추가

 

소스만드는 방법

반찬으로 제공되는 부추를 적당히 덜어서 넣고 다대기를 조금 넣으면 되는데 이 대다기가 아주아주 맵기 때문에 신라면 맵기정도를 원하신다면 티스푼의 반스푼 이하로 넣어주세요.

 

너무 적은거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정말 맵기 때문에 먹어보고 추가 하는 한이 있더라도 적게 넣어야 합니다.

 

소스를 넣고 취향에 따라 겨자도 넣기도 하는데 여러가지로 다 먹어본 결과 겨자소스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소스 제조

 

마치며

닭한마리 또는 닭한마리 칼국수 라는 이름으로 여러 지역에서 비슷하게 장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맛에 대해서는 비슷비슷하니 보장이 되기 때문에 본인이 가기 편한 지역으로 가면 됩니다.

영등포 매장도 25년이 넘었고 코로나 위기도 무사히 넘긴 걸 보면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맛집이 아닐까 라고 생각되서 개인적으로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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