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에 있는 철산역 인근에 점심으로 먹기 좋은 맛집 2군데 추천합니다.
철산역 근처는 옛날부터 맛집이 많기로 유명했었는데요.
과거에는 포장마차도 많았었고 세월이 흐르면서 로데오 거리가 생기고 가볼 만한 술집도 많고 밥집도 많습니다.
[ 목차 ]
448돈까스
철산주공 12단지 옆쪽에 위치한 작은 돈까스집인데 유명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별 기대는 없었습니다.
찾아보니 여기가 본점이었네요
매장 안 테이블도 많지 않기도 했지만 평일 점심시간에 가면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있더군요.
배달 주문도 꽤 되는지 배달 기사님도 매장 안으로 계속 들락날락합니다.
돈까스 메뉴는 448돈까스, 데미글라스 돈까스, 일본식 카레 돈까스, 매콤 크림 돈까스 로 총 4가지가 있었습니다.
면류 메뉴는 448우동, 448 라멘, 448 냉소바로 3가지가 있었습니다.
밥 메뉴는 1가지가 있었는데요 규동(소고기 덮밥)이 있었습니다.
가게 안에 원산지 표시판이 있는데 주력 메뉴인 돈까스와 주력 반찬인 깍두기는 국내산 이네요
저희는 데미글라스 돈까스와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데미글라스 돈까스는 고기가 두툼하면서 데미소스에 듬뿍 찍어서 바삭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작은 소스에 콕 찍어 먹는 돈까스와 비교해서 데미소스 간이 세지 않아서 듬뿍듬뿍 찍어먹어도 좋네요.
고기도 두툼합니다.
주력 반찬인 깍두기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448우동은 일반적으로 먹던 그런 우동과 달랐습니다.
국물이 진하고 야채육수라고 해야 하나 불향도 나고 해장도 되는 시원한 국물이었네요.
매콤크림 돈까스도 전에 먹어봤는데 이것도 맛이 좋습니다.
카레 돈까스 좋아하는 분들은 꼭 시켜 먹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데미글라스가 가장 잘 팔리는 것으로 보이네요. 다른 손님들도 이 메뉴를 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광명시 지역화폐 결제 가능 매장이니 참고하세요.
등촌샤브칼국수
철산역 출구에서 가까운 음식점입니다.
얼큰한 국물에 칼국수를 먹고 나서 계란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점심과 저녁에 다 어울리는 음식점입니다.
프랜차이즈로 다른 지역 매장에도 가봤었는데요.
광명점이 매장이 좀 더 깨끗하고 실내에 손 씻는 세면대가 있으면서 화장실도 실내에 있어서 편합니다.
원산지를 보니 샤브고기 빼고 모두 다 국내산이었습니다.
대표적인 메뉴는 버섯 칼국수, 들깨 칼국수가 있었는데 맵지는 않지만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인 버섯 칼국수가 메인 같네요.
샤브고기는 추가로 주문해야 됩니다.
저녁때는 버섯칼국수 메뉴에 술도 같이 즐기는 분들이 꽤 있지만 대부분 2인 커플이나, 가족단위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시끄럽지 않아서 좋아요.
주문을 하면 육수에 버섯과 미나리가 들어있는 채로 나옵니다.
면사리는 기본으로 1개 나오고 추가할 수 있습니다.
2명이면 이대로 드시면 적당하고 3명 이상이면 1개 추가하는 것이 적당 했습니다.
볶음밥도 미리 가져다 놓고 국수 먼저 다 드신 후 벨 눌러서 밥 볶아 달라고 하면 됩니다.
김치가 주력 반찬인데요. 간도 잘 맞고 김치 평소에 잘 안 먹는 사람도 여기서는 잘 먹네요.
샤브고기를 먼저 넣어가면서 먹다가 고기를 적당히 남겨놓고 국수를 넣고 고기를 마저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면사리를 추가했다면 중간에 육수를 추가해 달라고 하시면서 추가 면을 다시 넣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면을 다 드실 때쯤 밥을 볶아달라고 하시면 냄비에 있는 음식은 따로 큰 그릇으로 옮겨주시니 밥 볶는 동안 천천히 나눠 드실 수 있습니다.
계란 볶음밥이라 그런지 고소하고 먹고 나면 속이 편합니다. 역시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밥을 먹어야 되나 보네요.
볶음밥은 매운걸 못 먹는 어린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아서 어린아이 동반 가족단위도 꽤 많이 옵니다.
이순화 명태마을
로데오 거리 중간쯤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점심특선으로 명태조림을 먹는 것이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선구이도 있지만 명태조림이 맛이 좋고 주문할 때 맵기도 조절할 수 있어서 갈 때마다 명태조림만 먹게 되었네요.
정신없이 먹느라 음식사진을 못 찍었는데요. 푸짐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기본반찬으로 구운 김, 콩나물, 해조류, 물미역, 부추무침, 더덕무침 등으로 반찬이 정갈해서 남길 게 없었네요.
콩나물은 명태조림에 비벼서 같이 먹는다거나, 명태조림을 김을 싸 먹는다거나 해도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점심특선의 가격은 12000원이었는데 여기도 광명시 지역화폐 결제 가능 매장이니 참고하세요.
마치며
점심 맛집이 많아서 3개로 간추리기 힘들었는데 저녁때는 점심때보다 더 갈 곳이 많아서 나열하기가 더 힘들 것 같네요.
위 3군데 음식점은 점심메뉴로도 먹기 좋은 음식점으로 추천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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